(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20회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로 서효인(38) 시인을 선정했다고 이 상을 주관하는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가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여수'.
심사위원회는 이 시집을 "'지금-이곳'과 '그때-저곳'이라는 비동시적인 공간들을 혼합하여 우리의 일상 바깥에 존재하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환기시켰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제15회 천상병예술제가 열리는 주간인 4월 28일 오후 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천상병시문학상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 시인동네, 도서출판답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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