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푸조시트로앵(PSA)이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차량조립공장을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PSA는 나미비아의 항구도시 월비스베이에 설립한 조립공장에서 2020년까지 연간 5천 대의 차량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나미비아 공장에서는 우선 SUV 차량인 푸조 3008 모델과 오펠 그랜드랜드 X 모델이 생산된다.
푸조는 나미비아 공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PSA의 판매량을 늘려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