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3일 오전 서해 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 백령도 해상의 가시거리가 100∼400m에 불과해 인천∼백령도, 백령도∼인천 항로 여객선 3척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나머지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여객선 12척은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운항대기 중인 여객선은 안개가 걷히면 곧바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