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과 인터넷소설 사이…MBC '위대한 유혹자' 첫회 3.6%

입력 2018-03-13 08:29   수정 2018-03-13 09:12

명작과 인터넷소설 사이…MBC '위대한 유혹자' 첫회 3.6%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프랑스 고전소설의 재해석 vs. 인터넷 소설(인소) 같은 뻔하고 가벼운 이야기.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MBC TV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 첫 회 시청률은 3.6%-3.4%를 기록했다.
첫회에서는 일탈이 일상인 시현(우도환 분)이 수지(문가영)의 요청에 따라 태희(조이)를 유혹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모습이 담겼다.
'위대한 유혹자'는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와 '매드독'으로 스타가 된 우도환의 주연작이자, 프랑스 작가 프랑스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해 방송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위험한 관계'는 1988년과 1989년, 1999년, 2012년 외국을 배경으로 영화화됐을 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국내에서도 사극 영화('스캔들')로 제작됐을 만큼 리메이크도 많이 됐다.
'위대한 유혹자'는 굵은 줄기를 취하되 스무 살 청춘들로 배경을 옮겨왔는데, 첫 방송 후에는 새로운 해석이 기대된다는 반응과 인터넷 소설을 보는 것처럼 다소 맥락이 없고 유치했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SBS TV '키스 먼저 할까요?'는 8.5%-10.4%, KBS 2TV '라디오 로맨스'는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크로스'는 3.1%(유료플랫폼),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코멘터리'는 1.050%였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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