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등 통합 서비스…"사업모델 다변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엠디엠플러스가 분양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세대 내 스마트홈과 공용부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고 15일 분양에 들어가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에 처음으로 이를 적용키로 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주거지의 입주민은 세대 내 스마트홈 서비스는 물론 주차관제·CCTV·무인택배 등의 기능을 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입주민의 실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주거공간과 인프라 설계를 최적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홈 솔루션과 관련된 홈네트워크, 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일규 IoT/데이터 사업부장은 "국내 1위 부동산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단위로 IoT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스마트시티 시대를 위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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