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2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개최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3/13/AKR20180313070900005_01_i.jpg)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공연을 장식한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가 오는 5월 19∼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이하 서재페)에 선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13일 화려한 출연진으로 채운 서재페 제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실력파 국내 뮤지션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록 밴드 넬, R&B 뮤지션 크러쉬, 뛰어난 가창력의 혁오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무대에 선다.
또 로이킴, 존박, 곽진언, JYP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뮤지션이 출연한다.
마니아층을 보유한 반도네온(아르헨티나 손풍금) 연주자 고상지는 탱고와 재즈를 접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강이채를 중심으로 결성된 국내 첫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서재페는 앞서 1·2차 라인업에서 화려한 보컬의 영국 싱어송라이터 제시 제이(30·Jessie J)의 내한 소식을 알려 주목받았다.
이번이 첫 내한인 제시 제이는 아리아나 그란데·니키 미나즈와 함께 부른 노래 '뱅뱅'(Bang Bang)으로 국내에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로린 힐,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 마세오 파커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서재페에 합류한다.
할인혜택이 있는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은 매진됐으며, 1일권 프리 세일(pre-sale) 티켓은 13만5천원에, 2일권은 24만원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