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공유경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유경제란 내가 소유한 것들을 이웃과 공유하며 자원을 아끼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을 말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의 공동 사용과 함께 지역 공동체 형성, 나눔 문화 실천 등의 운동을 적극 벌여 나가기로 했다.
불필요한 소비나 과잉생산을 줄여 자신이 소요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교환하는 패러다임을 군정의 추진 목표로 삼기로 했다.
올해는 공유자원 전수조사와 순회 간담회,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열어 공유문화를 확산한다.
내년에는 물품 대여소를 확대해 공유경제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문화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미래경제 핵심 트렌드는 공유경제가 주축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공유활동 사업을 벌여 다 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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