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추모공원 갈등 해소 '50인 건립위' 구성

입력 2018-03-13 11:23  

안산시, 세월호 추모공원 갈등 해소 '50인 건립위' 구성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추모공원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50인 건립위원회'를 꾸려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건립위는 주민 대표, 유가족, 시의원, 담당 공무원, 도시계획·건축·토목·환경 전문가 등 5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외부 인사가 맡도록 했다.
건립위는 사업 규모, 방식, 기본계획 수립, 설계, 공사 등 추모공원 조성 전반에 대한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시는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위치한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연합회 등 10여개 사회단체와 야당 시의원들은 "시민 휴식공간에 봉안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철회를 요구 중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과장 또는 왜곡된 정보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찬반 양측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50인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