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감독 "박한이, 올해 자기 몫 잘하기를"

입력 2018-03-13 11:55  

김한수 삼성 감독 "박한이, 올해 자기 몫 잘하기를"
2016년 무릎 수술 이후 지난해 부진…새 시즌 고참 역할 기대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베테랑 타자 박한이(39·삼성 라이온즈)가 2018시즌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 한다.
박한이는 13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kt wiz의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한이는 지난해 68경기 타율 0.263(118타수 31안타)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2016년 10월 받은 오른 무릎 반월상연골 수술의 여파였다.
'꾸준함의 상징' 박한이로서 뼈 아픈 시즌이었다. 1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라는 리그 신기록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그만큼 박한이는 절치부심으로 2018시즌을 준비했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한수 감독은 '올해 박한이를 자주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박한이가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박한이가 작년 초반에는 아파서 못 나오다가 중간에는 못 해서 못 나왔다"고 돌아보며 "올해는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무릎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안 아프다고 하더라"라며 안도했다.
김 감독은 "박한이가 올해는 자신의 몫을 잘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팀의 기둥과 같았던 이승엽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기 때문에 베테랑인 박한이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김 감독은 "이승엽이 빠졌다고 해서 분위기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며 "박한이, 손주인, 이원석, 강민호 등 형들이 많으니까"라며 믿음을 보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