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8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첫 홈런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었다.
손아섭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4구째를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는 115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개막한 올해 시범경기의 1호 홈런이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으로 LG에 1-0으로 앞서갔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4년 총액 98억원에 계약하고 롯데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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