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파문' 충남도 국비 확보 비상…정책설명회 3개월 앞당겨

입력 2018-03-13 14:22   수정 2018-03-13 15:33

'안희정 파문' 충남도 국비 확보 비상…정책설명회 3개월 앞당겨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여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사직 사퇴로 충남도의 국비 확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충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년 6월에 했던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3개월가량 앞당긴 오는 29일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지사 궐위로 국비 확보 차질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차기 대권 주자였던 안희정 프리미엄 덕분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을 소상하게 보고드리고, 난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양승조, 강훈식, 김종민, 어기구 의원, 자유한국당 이명수, 정진석, 김태흠, 성일종, 홍문표 의원 등 도내 의원 10명과 도청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충남도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조3천억원이다.
도는 세종시∼KTX공주역∼논산·부여간 연계교통망 구축,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유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서울에서 도내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과 내년 현안사업 설명을 위한 간담회도 연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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