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에서 제3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3기 심의위원장은 2기 심의위원장을 맡았던 이근영 위원(프레시안 대표·한국인터넷신문협회 추천)이 호선으로 재선출됐다.
이 심의위원장은 "입점과 제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겠다"며 "좋은 매체가 더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게 하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광고성 기사 등을 남발하는 매체들은 제재를 받는 분명한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1소위 위원장은 강주안 위원(한국신문협회 추천), 2소위 위원장은 김은경 위원(한국YWCA연합회 추천)으로 각각 정해졌다.
한편, 뉴스제휴평가위는 내달 9~22일 신규 제휴 매체 신청을 받는다. 뉴스검색제휴는 심사점수 중 최고·최저점을 빼고 평균 점수 60점을 넘어야 통과할 수 있고, 뉴스스탠드제휴는 70점, 뉴스콘텐츠제휴는 80점 이상 점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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