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이 2년째 1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시는 13일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천109만7천33명으로 2016년에 이어 2년연속 1천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1천50만8천213명이었다.
이는 작년 1∼12월 한옥마을에서 사용된 이동통신 기록과 카드 이용 데이터 등 공공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40대(20.79%)가 가장 많았고 30대(19.26%), 20대(17.88%), 50대(17.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방문객이 361만5천858명으로 전체의 32.91%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명품한옥마을 조성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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