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다음달 말까지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희귀민속자료 특별 기증운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기증대상 유물은 조선 시대 이전 광주 관아의 운영에 관련 자료, 동학농민운동, 한말의병과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근현대 시기에 광주와 관련한 역사자료다.
무등산과 광주천 등 광주 주요 공간 및 변천자료, 철도, 버스 등 교통자료, 금남로의 확장 등 도시계획과 개발자료 등도 모은다.
또 교육, 언론, 문화, 의식주 등 1950~70년대 광주시민들의 일상적 삶을 보여주는 생활문화자료도 대상이다.
기증된 유물은 연구·전시뿐만 아니라 사회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내년말까지 100억원을 들여 시립민속박물관 전시실은 물론 각종 설비 교체, 휴게공간 설치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립민속박물관은 1987년 문을 열었다.
문의,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 062-613-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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