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을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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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는 평소 이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체인 '스마트 앤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서 최신 모바일 기술과 저시력인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를 체험했다. 앞서 대한민국과 미국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도 함께 관람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VR(가상현실) 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의 후면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다양한 시각장애 유형에 맞춰 변환 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시각장애인 김호식씨는 "불굴의 노력과 투지로 멋진 경기를 해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릴루미노 앱이 대중화돼 저시력자에게 새로운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도 같은날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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