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드럼세탁기·저온제습 건조기 등 150여대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기간 선수촌에 삼성전자[005930]의 신제품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14일 "각국 대표선수들의 세탁을 돕기 위해 선수촌 세탁실에 애드워시 드럼세탁기와 플렉스워시 세탁기, 저온제습 건조기 등 총 150여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플렉스워시 세탁기는 기존 제품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빅스비'가 탑재돼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손 사용이 불편하거나 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로 신체 부담을 최소화한 '3도어 올인원' 기능도 갖추고 있어 선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와이파이(WiFi)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받고, 원하는 세탁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제품 이상 진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평창 선수촌에 설치되는 플렉스워시 신모델은 이달 말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지원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호진 상무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플렉스워시 등 이 평창 동계패럴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생활과 경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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