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진출

입력 2018-03-14 09:41   수정 2018-03-14 11:56

tvN '마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진출
MIPTV 2018 메인 행사…이보영·허율 레드카펫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보영 주연의 tvN 수목극 '마더'가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마더'의 홍보사 더 틱톡은 14일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9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 '마더'를 공식 경쟁부문으로 초청했다"며 "전 세계 130여 개 드라마 중 9개국의 10개 작품만이 오른 공식 경쟁부문에 올랐는데 아시아 작품은 '마더'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TV(Marche International des Programmes de Television, 세계 영상 콘텐츠 마켓) 2018'의 메인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홍보사는 "드라마 시장의 세계적 확대에 힘입어 생긴 행사"라며 "칸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칸에서 주최하고 지원하며, 영화제보다 한 달 이른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고 설명했다.
공식 경쟁부문에 선정된 10개 작품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된다. '마더'는 4월 9일 낮 12시에 볼 수 있다.



공식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은 베스트 뮤직, 베스트 스크린플레이, 스페셜 퍼포먼스 상,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시리즈 등 총 5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시상식은 4월 11일로, 식전 레드카펫 행사에는 '마더'의 김철규 PD와 정서경 작가, 주연 배우 이보영과 허율이 참여한다.
홍보사는 "정서경 작가는 영화 '아가씨'에 이어 이번에는 '마더'로 칸 국제 영화제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경쟁 부문에 모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마더'는 수진(이보영 분)이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허율)의 진짜 엄마가 되기로 하고 함께 도망치는 내용이다.
'마더'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박지영 상무는 "우리 사회의 아동학대 실태는 드라마보다 훨씬 더 아프다"며 "'마더'는 엄마에 대한,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이 드라마를 방송하는 지금이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긴 '마더'는 이날 밤 9시 30분 15회가 방송된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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