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상장 추진 공식화…"2∼3년 내 코스피 상장 목표"

입력 2018-03-14 10:10  

교촌치킨, 상장 추진 공식화…"2∼3년 내 코스피 상장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치킨 업계 매출 1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은 지난 13일 충북 진천의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열린 창립 27주년 행사에서 임직원에게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교촌치킨이 14일 밝혔다.
권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은 교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선진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2∼3년 내로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3월 경북 구미의 한 작은 통닭집에서 출발한 교촌치킨은 현재 1천30여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종합식품 및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위해 2015년 8월 교촌에프앤비로부터 인적 분할된 신설 회사다.
교촌치킨 창립 27주년 행사는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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