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첫 요가 전문매장 연다

입력 2018-03-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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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첫 요가 전문매장 연다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요가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 압구정본점 별관 컬쳐파크(2층)에 요가 전문 매장인 '자이 요가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장은 약 281㎡(85평) 규모이며, 요가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클래스룸과 프리미엄 요가용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요가 인구만 200만명으로 추산되는 데다 최근 욜로(YOLO·현재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커지고 있어 전문 매장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건강 관련 강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요가 강좌를 수강한 고객은 전년 대비 24.1% 늘었고, 올해에도 20%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이 요가 스튜디오'에는 3∼5명의 전문 요가 강사들이 상주하면서 고객의 연령과 체력, 요가 경험 등을 고려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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