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동북아평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북아평화학교는 4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 서울 종로구 운니동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되며 김봉준 신화미술관장(평화 감수성과 예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공동번영으로 가는 길), 윤상원 전북대 교수(시베리아 항일독립투쟁사와 고려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개성에서 본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신북방정책과 유라시아 평화지대 건설), 소설가 한수산 씨(군함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 등이 강사로 나선다.
5월 11∼13일에는 윤상원 교수와 함께 러시아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 하산을 답사하는 '연해주 평화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강 희망자는 동북아평화연대 웹페이지(peaceasia.or.kr)에서 입학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100만 원이다. ☎1688-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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