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본 현장'…전남도 함창환 사무관 복지 교본 발간

'공무원이 본 현장'…전남도 함창환 사무관 복지 교본 발간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사회 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녹여낸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함창환(52·사무관) 전남복지재단 행정지원팀장은 '알고 싶은 복지현장, 10명의 달인에게 묻다'를 공동 출간했다.
이 책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사 등 경력 10년 이상인 복지의 '달인' 10명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며 느낀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사회 복지 공부를 시작한 새내기 대학생,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현직 복지사들에게 유용한 업무 기법을 들려준다.
함 팀장은 '고질 민원과 고질 공무원'이라는 장에서 공직 생활 28년 동안 고질 민원 유형에 따른 공무원의 대응 자세를 사례별로 정리했다.
반대로 민원인이 바라본 고질 공무원을 유형별로 분류해 따끔한 충고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함 팀장은 전남도 제1기 사회 복지직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해 '사회 복지 공무원이라서 행복합니다'라는 책을 출판해 사회복지 분야 베스트 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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