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신뢰 강화하고 김정은 잘 설득하며 '운전석' 지키길"
<YNAPHOTO path='PYH2018022111720001300_P2.jpg' id='PYH20180221117200013' title='' caption='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동시에 매파 대화 책임자들로 팀을 구성한 의도는 김정은에 대한 압박과 경고"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와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를 가리켜 "이번 대북특사 파견 등에서 문재인 정부와 코드를 맞춰 일한 분들로, 미국 내 가장 많은 대북정보와 업무를 취급한 팀"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한미동맹과 한미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지금처럼 잘 설득하고 운전석을 잘 지키면서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