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경빙장 활용 검토대상 아니다"

입력 2018-03-14 15:51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경빙장 활용 검토대상 아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4일 최근 빙상경기장 사후활용과 관련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아이스더비(경빙장)로 활용하는 방안은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림픽 유산인 경기장에 사행성 경기를 유치하는 것은 법 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할 뿐 아니라 올림픽 경기장 건립 취지와 올림픽 정신에도 배치된다.
또 강릉의 정서나 문화·예향의 도시 브랜드, 올림픽 유산 활용 차원에도 전혀 맞지 않아 사업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날은 14일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아이스더비 도입 설명회를 여는 등 빙상경기장 활용 방안의 하나로 베팅을 겸한 프로 빙상대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도 아이스더비 도입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원래 건립 취지와 지속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가기 위한 방안을 긴밀하게 검토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빙상의 백년대계를 위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시설이 목적에 합당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