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산지에는 15일 오전 0시부터 7시 30분 현재까지 30∼80㎜의 비가 내렸고, 16일 오전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진달래밭 92.0㎜, 윗세오름 84.5㎜, 삼각봉 88.5㎜, 성판악 87.5㎜이다.
해안에는 5∼10㎜ 가량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산지와 남부에 많은 비가 오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