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일요일인 18일 광화문∼잠실 일대에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려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동아일보사는 이날 '2018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연다. 예상 참가 인원은 3만5천여명이다.
풀코스 마라톤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숭례문(남대문)→을지로→종로1가→흥인지문(동대문)→천호대로→어린이대공원역→서울숲→잠실대교북단사거리→잠실주경기장을 달린다.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진행방향 모든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10㎞ 코스 마라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출발해 둔촌사거리→가락시장사거리→잠실역사거리→잠실주경기장을 달린다. 오전 9시 55분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진행방향 2개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통제로 마라톤 코스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원거리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간판과 플래카드 840여개를 설치하고 대회 당일에는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인력 1천250여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