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대림산업은 이달 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 동, 총 719가구로 이 중 2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9~84㎡ 중소형 타입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고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이곳에는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장 주변부에는 7천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 여러 녹지 공간이 있으며, 학교는 원일초, 관산초, 선일중, 원곡중, 원곡고 등이 있다.
이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와 맞통풍 평면(49㎡ 제외)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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