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5일 GM 군산공장 폐쇄철회와 정상화를 촉구하는 전북도민 서명부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이범로 한국GM 자문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5개 정당 대표에게 전북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문 시장 등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김용신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서명부를 전달했다.
도민들은 "지난해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GM 군산공장까지 폐쇄 결정돼 군산과 전북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군산공장 폐쇄결정 철회, 신규물량, 군산공장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군산시와 전북도는 지난 9일 한국GM 본사,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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