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규모별 매매가 양극화 뚜렷"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도 아파트 매매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가 최근 1년간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 기준으로 부산지역 하위 20% 아파트가 382만원 오를 때 상위 20%는 491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을 보면 양극화 현상은 더 뚜렷하다.
전국적으로 지난 1년간 하위 20% 아파트는 평균 27만원 올랐는데 상위 20%는 5천66만원이나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1년간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5억9천861만원에서 6억8천933만원으로 1.15배 상승한 반면 부산은 2억8천538만원에서 2억9천473만원으로 1.03배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울산은 2억5천734만원에서 2억5천470만원으로 하락했다.
수도권과 기타 지방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는 2.17배에서 2.42배로 확대됐다.
규모별로 보더라도 6대 광역시를 기준으로 대형 아파트가 1년 새 6.50% 오른 반면 중형(2.44%), 중소형(1.78%), 소형(3.18%)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심형석 연구소장은 "정부 규제와 수급 문제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지역별, 유형별, 규모별로 심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조정기에는 해당 도시의 선호 주거지역이나 경쟁력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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