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은 1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을 준비 중인 김 회장은 "일자리 걱정 없는 살기 좋은 풍요로운 광산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지역에서 세무·회계 전문가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호흡을 같이 한 경제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5가지 구정 목표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시민 중심의 구정 ▲ 경제와 일자리 중심의 구정 ▲ 보육과 안전·환경·교육에 대해 책임을 지는 구정 ▲ 도시와 농촌이 공존 공생하는 구정 ▲ 문화와 평화가 들꽃처럼 꽃 피우는 구정을 5대 목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주민 삶과 연계한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와 주민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정책제안이나 민원사항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김 회장은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 자문위원,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광주시당 중소기업 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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