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오는 9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의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 추진단은 오는 21일과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8회 UAE 소방안전 국제포럼'에 참가해 대회 홍보에 나선다.
이 포럼은 세계 각국의 소방 고위관료, 세계적인 재난 전문가, UAE 정부 각료 등이 참석하는 행사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오는 21일 UAE 민방위청장을 만나 충주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포럼에 참석해 홍콩, 브라질, 영국, 미국, 오만 정부 관료들과 만나 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추진단은 각종 행사에 참여해 대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 2만여 명이 참석한 육군학생군사학교의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대회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카카오 플러스를 통해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성공 기원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도 했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고, 페이스북을 활용한 이벤트를 이 기획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는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50여 국가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6천여 명이 참가해 74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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