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군산 조선소·GM 공장 폐쇄 등 정치쟁점화 우려"

입력 2018-03-15 15:08  

전북지사 "군산 조선소·GM 공장 폐쇄 등 정치쟁점화 우려"
송하진 지사 "정치권 도민 협심해 위기 극복해야"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5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GM 군산공장 폐쇄·서남대 폐교 등의 정치 쟁점화를 경계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이들 문제에 무관심했다가 (선거가 다가오자) 문제의 본질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권이) 정치 쟁점화 하는 것이 가끔 염려스럽고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송 지사가 이들 문제에 대해 미온적이었다'라는 당내·외 경쟁자들의 주장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송 지사는 "선거와 이들 문제가 겹치면서 정상적인 도정이 좀 산만해질 우려가 있지만 심기일전해서 아주 차분한 가운데 명쾌한 목표를 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 문제에 대해 (도민과 정치권에) 정말 잘 이해를 시켜나가고 합의가 잘 이뤄져서 힘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도 병행하겠다"면서 "그렇게 해서 정치권과 정부 부처, 도민이 다시 합심하는 희망의 전북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초석이 될 특별법 발의를 상반기에 추진하고 서남대 폐교에 따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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