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경북을 거점으로 첫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을 추진하는 '에어대구'가 15일 시·도민 지지를 호소하는 서명 홈페이지(http://airdaegu.com)를 개설했다.
에어대구는 이 사이트에 대구 거점 LCC 필요성, 향후 일정, 여론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며 온라인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지지 서명 이벤트 참여자를 상대로 추첨해 에어대구 출범 후 해외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고 서포터즈 우선 채용, 투자설명회 초청과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명 사이트에서는 에어대구와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FAQ), 에어대구 투자 제안·의향서 등 자료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에어대구는 올해 상반기 안에 투자가 모집을 마치고 내년 초 국토교통부 국제항공운송면허를 획득해 내년 말 정식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대구 측은 "출범 때 총 자본금은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강화한 기준에 맞춰 초기 항공기 5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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