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민중당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지방선거 재정 마련 펀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중당은 3억 원을 목표로 펀드를 공모하고, 1년 후인 내년 3월부터 원금에 더해 연이율 3%의 이자를 차례로 지급할 예정이다.
펀드 가입자에게 지급할 이자는 정당 후원금과 특별 당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연 대변인은 "민중당 지방선거 재정 마련 계획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세액공제 후원금이고, 펀드와 특별 당비는 이를 보충하는 방편"이라며 "중앙으로 모인 재정의 80% 이상은 지역 후보자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중당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희망자를 현재 200명가량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당은 지난달 1차로 공천 신청 접수를 한 데 이어 다음 달까지 3차례에 걸쳐 추가 접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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