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조직위원 총회를 열고 D-1년 대회 붐 조성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원 총회는 임원 선임과 해임, 조직위원회 해산, 정관 개정 등 중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지역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관계자등 48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회 개최 1년을 앞둔 7월까지를 대회 준비 골든 타임으로 보고 광주시와 함께 대회 준비를 차질없이 하기로 했다.
수영대회와 관련한 신규 국비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을 요청하는 등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기로 했다.
7월 첫째 주는 D-1년 기념 주간으로 선정해 시민 참여 대규모 문화이벤트를 추진한다.
광주시가 주관하는 각종 문화행사도 수영대회 붐 조성과 연계해 개최한다.
수영동호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적 관심 제고와 대회운영 노하우 습득을 위해 상반기 중 전국단위 수영대회를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연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209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선수권 대회와 동호인 마스터즈 대회가 열린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광주수영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평창올림픽의 성과와 광주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총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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