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하태완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교보문고가 7∼13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16일 발표한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저자 하태완은 '완글'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워 수십만명을 확보한 'SNS 인기작가'다.
일본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소설 '앨리스 죽이기'도 2015년 출간된 책이지만 최근 SNS에서 소개되면서 뒤늦게 인기를 얻기 시작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
2.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
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4.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5.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7.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8.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9.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10. 앨리스 죽이기(고바야시 야스미·검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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