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15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캄보디아의 한 군 기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크메르타임스와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고는 수도 프놈펜에서 서쪽으로 50㎞가량 떨어진 캄퐁 스페우 주에 있는 탱크사령부에서 합동 지뢰제거 훈련을 하다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망자는 올해 40세인 호주인 교관과 52세인 캄보디아 육군 장교로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호주 국적으로 경미한 상처를 입었으며 나머지 2명은 캄보디아 군인으로 알려졌다.
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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