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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 김명길 중앙검찰소 소장이 쿠바를 방문해 쿠바 검찰 측과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조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쿠바공화국 최고검찰소 사이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14일 아바나에서 조인되었다"며 "중앙검찰소 소장 김명길 동지와 다리오 델가도 쿠라 최고검찰소 검사총장이 합의서에 수표하였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박창율 쿠바 주재 북한 대사도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명길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앙검찰소 대표단은 쿠바 방문을 위해 지난 12일 평양에서 출발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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