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6일 오전 1시 10분께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로 학장램프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2.5t 화물차가 우측 방음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어 뒤따라 오던 트레일러가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좌측으로 급하게 방향전환을 하면서 싣고 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동서고가로 상행선 2개 차로가 모두 막혀 도로가 2시간 30분가량 통제됐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3/16/AKR20180316020800051_01_i.jpg)
트레일러와 화물차 기사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곡각지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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