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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2018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이소희-신승찬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정경은(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을 2-1(21-18 23-25 21-11)로 꺾었다.
이소희-신승찬은 16일 열리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과 준결승행 티켓을 둘러싸고 대결한다.
이소희는 지난해 전영오픈에서 장예나(김천시청)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장예나-이소희의 결승 상대가 바로 율-페데르센이었다.
이후 이소희는 국가대표팀이 여자복식 파트너를 대거 교체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신승찬과 새롭게 호흡을 맞췄고,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장예나-이소희 조도 여전히 세계랭킹 6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간판 손완호(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3위)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를 2-0(21-16 21-1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8강에서 니시모토 겐타(일본)와 맞붙는다.
한편 남자단식 8강에서 '세기의 라이벌' 린단(중국)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대결도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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