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137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중 24명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회사는 헌혈증을 모아 연말, 삼성서울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며, 이는 아동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도 189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날 헌혈행사에 참여한 윤서희(30) 선임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 매번 헌혈에 참여 중"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본사 뿐 아니라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 각 현장에서도 헌혈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3일에 평택 현장에서 총 27명의 회사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달 말까지 용인, 기흥화성 현장 등에서도 헌혈 캠페인이 전개된다.
회사는 100여명의 현장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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