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LG이노텍[011070]이 실적 부진 전망에 1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 떨어진 12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91%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모듈과 기판의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LG이노텍의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매수 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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