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225CBB00001F640_P2.jpeg' id='PCM20170629006499044' title='코스피 하락 (PG) [제작 조혜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합동 매도 압력에 코스피가 2,490선을 내줬다.
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2%) 내린 2,491.8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73포인트(0.11%) 오른 2,495.11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497.80까지 올라 지난달 초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2,500선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상승폭을 반납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였는데도 무역 전쟁 우려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한 마이크론 등 미국의 IT대표주들이 차익실현세에 하락했다"며 "이는 국내 반도체 업종과 애플 관련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54억원, 기관은 10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1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0.93%)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1.00%)이 함께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0.36%), NAVER[035420](-1.34%)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24%), 현대차[005380](0.63%), 포스코[005490](1.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5%), KB금융[105560](0.16%), 삼성물산[028260](0.38%)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1.03%), 제조업(-0.23%), 화학(-0.09%) 등이 하락세다.
의약품(1.01%), 보험(0.96%), 운송장비(0.94%), 통신업(0.84%), 은행(0.67%)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가 7거래일째 이어지면서 900선 턱밑까지 도달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39%) 오른 893.87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32%) 오른 893.24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890대 중반에서 움직이며 900선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0%), 신라젠[215600](0.60%), 바이로메드[084990](0.83%), 티슈진(0.60%), 네이처셀[007390](5.93%), 셀트리온제약[068760](1.70%)은 오르고 있다 .
메디톡스[086900](-0.88%), CJ E&M[130960](-0.43%), 포스코켐텍(-0.80%), 펄어비스[263750](-0.21%)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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