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대통령, 국회에 개헌 위임해야…시기 고려는 배제"

입력 2018-03-16 11:37   수정 2018-03-16 11:39

평화당 "대통령, 국회에 개헌 위임해야…시기 고려는 배제"

"국회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논의구조 즉각 만들어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민주평화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개헌논의를 국회에 전적으로 위임하고, 차분하게 국회의 논의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국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논의가 우선돼야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청와대는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개헌안은 발의가 목표가 아니라 통과가 핵심이다. 정부의 개헌안 제출로 국회의 개헌 논의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면서 "지방선거의 유불리 등 당리당략에 따라 국민투표의 시기를 저울질하는 거대 양당은 국민의 대표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민투표 시기에 대한 고려를 배제한 채 국회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논의구조를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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