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외출외박구역 개선안 찾는다…국방차관 양구서 간담회

입력 2018-03-16 13:15  

장병 외출외박구역 개선안 찾는다…국방차관 양구서 간담회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방침에 접경지역 주민이 반발하는 가운데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강원 양구를 찾는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서 차관은 오는 17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 대표들을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국방부 측에서 김승겸 3군단장, 한영훈 2사단장, 황병태 21사단장이 함께 참석한다.
주민 대표로는 전창범 양구군수, 조영기 강원도의원,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번영회·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나선다.
이들은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로 접경지역 경제가 황폐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한다.
일부 PC방과 택시 등 '바가지요금'은 지방자치단체와 업주 대책회의에서 적정 요금을 받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구군은 "일부 업소가 바가지요금을 받아 다수 선량한 업소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군과 주민이 함께해온 '군 장병 한 가족화 운동'을 자세하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사대비태세 유지, 장병 기본권 보장, 지역 상생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지자체·주민 대표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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