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주요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정보를 16일부터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매달 제공한다.
이는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방제체계를 세워 농가의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번 달에는 벼 키다리병, 과수화상병 등을 중점 병해충으로 정해 방제방법을 제공한다.
과일나무에 발생하는 세균병과 월동해충 방제법과 시설 원예작물 온·습도 관리 정보, 기상 전망 등도 함께 알린다.
병해충 발생정보는 소식지 형태로 도농업기술원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한다.
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ares.gangwon.kr/hb/agri/sub02_02)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교역이 활발해 지면서 외래 병해충 국내 유입이 늘어나 도내 전 지역에서 퍼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막기 위해 정보와 기술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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