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호민지 주변 생태공원으로…9월 착공

입력 2018-03-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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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호민지 주변 생태공원으로…9월 착공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농업용 저수지인 호민지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도청 신도시 주민에게 여가·생태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5월 호민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2020년까지 95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전망대, 인공습지, 보행교, 휴게공간 등을 설치한다.
자연 상태를 그대로 살리고 인공 조형물을 최소화해 친환경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호민지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가곡리 일원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구역에 있다. 전체 면적은 33만㎡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저수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주변을 공원으로 꾸민다"며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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