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지구촌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하며, 7차 행사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렸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스마트 물관리, 통합 물관리와 관련된 기술을 소개한다.
정부·지자체, 기업 등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물산업 전시관인 '한국관(Korea Pavilion)'도 설치해 국내 물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또 '제64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 참석해 세계물위원회와 공동 연구하는 스마트 물관리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알리겠으며,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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