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앞산터널로 대형차 통행료가 100원 오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앞산터널로 상인∼파동(9㎞) 구간 대형차 통행요금을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올린다. 파동∼범물(1.44㎞) 구간(800원)은 그대로다.
이에 따라 전체 구간(달서구 상인동∼수성구 범물동) 요금은 2천100원에서 2천200원이 된다.
시는 2015년 파동∼범물 구간 소형차, 2016년 파동∼범물 구간 대형차, 2017년 상인∼파동 구간 소형차 통행료를 100원씩 인상했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해 2013년 6월 개통한 앞산터널로는 남부순환도로㈜가 운영한다.
김창엽 대구시 도로과장은 "물가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통행료에 반영하지 않으면 시 예산으로 사업자에게 물가인상분을 지원해야 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