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애런 헤인즈(37·199㎝)의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비상이 걸렸다.
SK는 "헤인즈가 13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며 "진단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나와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10.6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한 SK 전력의 핵심 가운데 한 명이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른 SK는 4강에 직행, 29일에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르게 되지만 헤인즈 공백을 메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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