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당국은 16일(현지시간) 자국 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이 주말 대선 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아르센 아바코프는 이날 "오는 18일(대선 투표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하리코프, 오데사, 르보프 등에 있는 러시아 외교공관들에서 러시아인들이 대선 투표를 하도록 접근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18일 6년 임기의 새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를 국내와 외국의 자국 공관 등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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